[ JMS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 침묵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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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금이라지

내 침묵 속에
세상 모두를 온종일 지켜보리라
「이 시대에 인생들은
그 어떻게들 살아가고 있는가?」 하고,

내 턱을 고이고
깊은 침묵 속에
내 부모 형제들을 지켜보리라
「그 나이에 지금은 인생을
어떻게들 살아가고 있는가?」 하고.

눈을 감고
침묵 속에
내 사랑하는 자들을 지켜보리라
「오늘은 인생을
그 어떻게들 살아가고 있는가?」 하고.

내 침묵 속에 눈을 크게 뜨고
세상만방에 흩어져 살고있는
사랑하는 제자들을 지켜보리라
「그 맡긴 일들을
오늘은 어떻게들 하고 있는가?」 하고.

내 침묵 속에 눈을 둥글게 뜨고
이 둥그런 지구촌에 살고있는
만민을 지켜보리라
「이 시대에,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침묵 속에
하늘을 우러러 쳐다보며
하나님을 바라다보리라
「그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하고,

아,
하나님도 나를 침묵 속에 내려다보고 있구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고.

 

[ JMS /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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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정명석 목사의 수요설교] – 거꾸로 보여도 바로 보아라 / 잠언 4장 25-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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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잠언 4장 25-26절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같은 존재물, 같은 사람이라도
<바로 보는 자>가 ‘보화를 찾은 자’가 됩니다.

<사람>도 ‘거꾸로’ 보면, 완전히 다른 형상과 모양으로 보입니다.
<사람>을 ‘거꾸로’ 보면, 보잘것없이 보이지만
<바로> 보면, 형상과 모양이 제대로 보여
아름답고 신비하고 웅장하여 감탄합니다.

<만물>을 ‘거꾸로’ 보면,
멋도 없고 아름다움도 없고 신비함도 없습니다.
<코>를 ‘거꾸로’ 보십시오. 멋이 있겠습니까?
만물도, 인생도, 작품도 그러합니다.

<바로 못 보는 자>는 ‘거꾸로 보는 자’입니다.
<온전하게 생각하는 자>는 ‘바로 생각하는 자’입니다.

사람도 만물도 ‘바로’ 보아야 보화를 찾을 수 있으니
‘바로’ 보고 사는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 JMS / 정명석 목사의 2016년 11월3일 수요말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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